익산시 2020년 1조 3,277억원 규모 예산안 편성
익산시 2020년 1조 3,277억원 규모 예산안 편성
  • 소재완
  • 승인 2019.11.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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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1.0% 증가, 명품관광‧친환경도시 조성 초점…웅포관광지 조성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예산 집중
익산시 전종순 기획행정국장이 20일 시 상황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1조 3,277억원 규모로 편성한 2020년 익산시 예산편성안을 발표하고 있다.
익산시 전종순 기획행정국장이 20일 시 상황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1조 3,277억원 규모로 편성한 2020년 익산시 예산편성안을 발표하고 있다.

익산시가 1조 3,277억 원 규모의 2020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익산시는 20일 기획행정국(국장 전종순) 주관의 정례 브리핑을 열어 명품관광도시와 친환경도시 조성에 중점을 둬 편성한 2020년도 시 예산안을 공개했다.

익산시 내년 예산안은 올해(1조1,964억원) 대비 1,313억 원 증가(11.0%)한 1조 3,277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 1,806억 원, 기타특별회계 186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1,285억 원 등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1조1,806억원)는 올해(1조815억원) 대비 약 991억 원 증가(9.2%)했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교육‧안전분야 777억원, 문화관광 및 체육분야 993억원, 환경분야 699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4,948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471억원 등이다.

시는 특히 인구 변동과 관련이 있는 24개부서 45개 사업에 대한 인구영향평가를 실시해 일반회계를 편성,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별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의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비 244억원, 신성장동력 사업인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화 실증사업 2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101억원 등이 편성됐다.

시는 이와 더불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장점마을 공원조성 용역 2억원 △장기미집행 신흥공원 관련 50억원 △노후상수도관 교체 142억원 등도 예산안에 포함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농정기술 선진화를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 원료비축 공급센터 건립 사업 37억원 △고품질 유통 활성화 사업 12억원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 70억원 등도 예산안에 포함돼 사업 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아울러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세계유산 보존사업 113억원 △웅포관광지 조성 81억원 △화석전시관 모험체험시설 사업 9억원 등도 예산안에 넣었다.

이 밖에 시민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주차장 조성사업 50억원, 맞춤형 명품 교육도시 및 어르신 공경문화 확산을 위한 △노인생활시설 사업 102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322억원 등도 편성해 명품도시 건설을 견인할 방침이다.

전종순 기획행정국장은 “2020년 예산안은 재정사업 관리 강화 및 재정지출의 효율화를 통해 불요불급한 경비와 경상경비를 최소로 반영했다”며 “시의 중점 투자 분야인 명품관광도시, 친환경분야에 집중 투자해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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