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건설중인 농어촌임대주택 2개 현장(총 180세대, 진안 100세대·무주 80세대)에 대한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품질점검은 원광대학교 소광호 교수 등 건축·기계·전기·정보통신분야 총4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임대분양에 앞서 세대 및 공용부위 마감 시공 상태 등을 점검했다.
품질점검에서는 공동주택 마감단계에서 예상되는 각종 문제점 및 하자예방 대책 등 고품질의 공동주택 건설 및 공급을 위한 현장점검을 통해 전문분야별로 의견을 개진하고, 농어촌임대주택 현장에 적용·개선키로 했다.
또한 품질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지적사항은 현장시정 또는 보완지시 등의 조치를 취하고, 부실시공 및 심각한 하자사항에 대해서는 현장별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등 현장관계자에 부실벌점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건설현장 품질관리 및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천환 사장은 "공사는 외부전문가의 객관적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고품질 공동주택을 건설·공급하기 위해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지난 2017년에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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