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산업단지 중소기업 무료 안전진단 추진
군산시, 산업단지 중소기업 무료 안전진단 추진
  • 박상만
  • 승인 2019.11.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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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외 4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군산시는 지역산단 내 전기ㆍ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유해화학취급시설 및 소재ㆍ부품 제조기업 대상으로 무료 안전진단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진단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함께 한다.

이에 성공적인 안전진단을 위해 지난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5개 기관이 모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합동점검으로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등 고용위기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무료안전진단은 작년 청주와 오창, 오송 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이번이 2번째 행사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현대중공업 도크 폐쇄 및 한국 GM공장 철수 등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취급시설은 물론 최근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에 따른 정부 ‘소재ㆍ부품ㆍ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소재ㆍ부품 생산기업 대상을 추가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재해통계분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산업시설에서 일어난 전기화재는 모두 1,779건이다. 이는 전체 전기화재 발생건수(9,240건)의 19.2%에 해당한다. 또한 감전사고 등에 의한 인명 피해만 218명, 재산 손실 규모는 614억 원에 이른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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