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20일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범시민을 대상으로 ‘전국민 소화기 갖기 운동’을 진행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실시하는 전국민 소화기 갖기 운동은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터미널,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재래시장 일원 등에서 실시한다.
이에 소방서는 '1(하나의 가정·차량에) · 1(한 대 이상 소화기·감지기를) · 9(구비)합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의 49.7%가 주택화재로 사망했으며, 대부분 초기대응과 대피가 늦어져 사망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은 주택화재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종주 예방안전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나와 내 가족을 화재로부터 지킬 수 있는 필수적인 소방시설로써, 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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