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에서 지식과 언어' 논문 최우수 논문 선정 쾌거
전북대는 김영례 강의초빙교수(인문대 철학과)가 새한철학회가 주는 ‘2019 올해의 새한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초빙교수는 지난 7월 '철학논총' 제97집에 '칸트에서 지식과 언어'라는 연구논문을 실었고, 올해의 게재 논문 가운데 최고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칸트의 인식이론을 언어철학적 관점에서 탐구하면서 심신의 문제와 언어의 본질 사이의 연관성을 해명함으로써 칸트 인식론에서 언어론의 의의를 규명하고 있다.
이 주제는 칸트철학에 대한 국내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언어, 지식, 마음의 관계에 대한 독창적인 것으로 현대의 인지과학에서 물리적 속성과 심리적 속성의 관계에서 비롯된 난점을 칸트가 제시한 방식이 한 해결방식이 될 수 있음을 밝히는 탁월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례 초빙교수는 “연구자로서 이러한 명예로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좋은 논문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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