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 친환경 방역활동 만전
정읍시 보건소, 친환경 방역활동 만전
  • 김대환
  • 승인 2007.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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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 등으로 전염병 발생 양상이 사계절화되어 감에 따라 정읍시보건소가 이에 대비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절기, 해빙기, 하절기로 세분화한 방역활동을 펴고 있는데, 특히 동절기에 기존의 모기성충 구제를 중심으로 실시하던 분무소독 및 연막위주의 방역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인 모기유충구제 방역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보건소는 3월말까지를 동절기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동절기방역반 1개반을 운영하여 모기유충의 서식처인 물웅덩이, 하수구, 복개천, 아파트지하주차장 등 대형 정화조(약 40톤급이상)에 대하여 친환경적 유충구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통해 모기유충 서식처를 제거함으로써 여름철 전염병발생을 억제함과 동시에 모기피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보건소는 또한 “모기유충서식처를 정확히 파악하여 효율적인 동절기 유충구제방역을 위해 지난해에 천변 수초물웅덩이를 비롯한 대형정화조등에 대하여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적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집 주변에 있는 물웅덩이, 옥상에 빈 용기 등 모기유충 서식처를 발견하면 보건소 질병관리과(☏ 530-7711)로 즉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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