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전파 기업 비나텍이 9년째 사랑의 김장김치를 이웃에 전달해 화제다.
전주시 팔복동 비나텍(대표 성도경)은 18일,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김장김치 10kg 220박스와 백미 10kg 220포(1,700만원 상당)를 덕진구(구청장 김종엽)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비나텍(주)은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슈퍼커패시터) 제조업체로 사람 중심의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직원들 급여의 1%를 기부하며, 몸으로 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함을 원칙으로 세우고 2011년 전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부터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김장김치 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성도경 대표는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추진하는 김장김치 행사를 통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큰 공동체로의 행복 전파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엽 덕진구청장은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이 쉬운 일이 아닌데 9년째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시는 비나텍에 감사함을 전하며, 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한 데 모여 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김장김치를 통해 훈훈한 정까지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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