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국립오페라단 22일 부안예술회관서 공연
부안, 국립오페라단 22일 부안예술회관서 공연
  • 황인봉
  • 승인 2019.11.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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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무료공연

국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오페라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로맨틱 코메디 오페라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1832년 작곡해 초연한 2막짜리 오페라로 프랑스 작곡가 다니엘 오베르의 오페라 ‘미약’을 위해 외젠 스크리브가 작성한 대본을 바탕으로 펠리체 로마니가 이탈리아어 대본을 썼다.

오페라 입문용으로 통하는 '사랑의 묘약'은 돌팔이 약장수에게 속아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이라고 믿고 마신 시골청년 네모니로가 우여곡절 끝에 사랑하는 여인 아디나와 맺어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스피디한 희극의 전개속도와 재치 넘치는 등장인물들로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한편, 웃음 사이사이에 흐르는 우아함과 서정적인 음악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이들까지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 묘약' 오페라 공연은 만8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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