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곳 마을 경로당 전달
순창 동계농협 여성 봉사단체 ‘농촌사랑 자원봉사단(회장 장경숙, 이하 농촌사랑 봉사단)'은 지난 14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쳐 35곳의 마을 경로당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 농촌사랑 봉사단 회원 20여명이 함께했으며, 특히 올해 순창장류축제 기간동안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300여 포기의 배추김치를 직접 담아 어르신들의 겨울철 식사지원에 힘을 보탰다.
농촌사랑 봉사단은 농협과 함께하는 봉사 단체로, 김장김치 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아끼지 않아 면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성 단체다.
장경숙 회장은 “동절기 점심 식사를 하는 각 마을 경로당에 김치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봉사를 할 수 있게 돼 회원들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봉사에 함께한 정수택 동계면장은 “순창장류축제 기간동안 먹거리 부스 운영부터 김장김치 봉사까지 기꺼이 수고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면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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