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농업 활성화 행정력 집중
익산시, 지역 농업 활성화 행정력 집중
  • 소재완
  • 승인 2019.11.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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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정자문단 정례회 개최…시 대표 전통식품 발굴 및 육성방안 모색

익산시가 전통식품 발굴을 위한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역 농업발전 및 활성화 모색에 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익산시는 15일 지역 전통식품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미래농정 자문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이 주재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송혁환 박사, 신동호 차장, 호남전통 발효연구소 이연호 소장, 샘물식품 김정순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익산시의 주요 생산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 가능한 전통식품을 발굴하고 K-푸드에 적합한 익산시 대표 전통식품을 발전‧육성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례회에서 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신동호 차장은 전통식품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시설 현대화, 홍보‧마케팅 등의 다각적 정책지원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또 농업의 생산‧유통‧판매가 상생 협력하는 유기적 구조의 필요성을 제안, 유기적 구조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아울러 침체돼 있는 전통식품 시장의 해결방안, 농촌융복합산업과 연계한 전통식품의 육성,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전통식품 스토리텔링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을 도출했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한류 문화의 세계화로 인해 K-푸드의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며 “익산시의 전통식품이 K-푸드를 대표하고 전 세계인이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전통식품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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