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소스산업화센터, 기업 투자유치 역할 제격
익산 소스산업화센터, 기업 투자유치 역할 제격
  • 소재완
  • 승인 2019.11.14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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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본격 가동 따라 기업들 식품클러스터 산단 관심 고조…기업유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여 기대

국내 유일한 소스산업화센터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문을 열면서 아시아 식품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전략 거점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소스 기업 제품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지역 업체들의 활로를 모색과 함께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내 최초 소스 전문기관인 소스산업화센터가 지난 1일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센터는 전문생산기술과 품질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업체들의 신제품 개발에서부터 제품 생산까지 소스 상품화 과정 전체를 기술 지원한다.

또 업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기술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신제품 연구와 효율적인 생산과정을 위한 컨설팅을 병행하는 등 소스기업의 조기 시장 정착을 견인한다.

센터는 특히 원료‧포장 등 연구개발 단계별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기업 성장을 유도하는 한편 소스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 한식산업 세계화의 주도적 역할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따라 소스산업화센터가 위치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고조, 산단 투자유치 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클러스터 내 입주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과 혜택에 따라 기업들의 생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농산업과 식품산업까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업 성장을 돕는 소스산업화센터의 지역 유치가 식품클러스터의 활성화와 기업유치,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농업발전의 시너지 효과까지 1석4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

정헌율 시장은 “소스산업화센터는 식품클러스터 내 6대 지원시설과 함께 기업들을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지역 내 소스 기업 육성으로 식품산업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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