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지회장 지정수)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남원 문화체육센터에서 2019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3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400여명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각각 150포기씩 준비했다. 또 각종 신선한 재료를 선정하고 3,500포기의 배추절임과 양념을 만들어 김장김치를 담갔다.
14일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부인 한민영 여사도 자리를 함께해 새마을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3일에 걸쳐 담근 김장김치 750박스는 23개 읍면동의 홀로사시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지역내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정수 회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하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환주 시장은 “사랑과 함께 버무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새마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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