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민회연합, 5당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전국도민회연합, 5당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 고주영
  • 승인 2019.11.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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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제정 위한 기자회견도… 20일 토론회 개최

전국도민회연합은 14일 오전 8시 국회의원회관에서 5당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 제정을 위한 간담회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도민회연합(강원, 충북,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제주)은 이날 간담회 및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준비한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 내용을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 특별법은 문민정부 이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저 출산 대책, 전통시장 살리기, 농어촌 살리기 대책 등 예산 약 1,000조원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는 인구 절벽의 시계를 멈추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수도권과 비수도권과 격차를 해소해 지방으로 향하는 새로운 인구 흐름을 조성하기 위한 귀향지원정책에 핵심을 두고 있다.

전국도민회연합은 “이번 특별법을 준비하기 위해서 올 한해 매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갖고 외부 전문가와 내부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 9월 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간담회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정부에서 발표한 각종 법안과 정부 정책을 심도 있게 검토해 법안을 준비해 이번 정기국회에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국도민연합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장과 각 정당대표, 전국 시․도지사, 자치단체장 등 향우회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은 국가공멸이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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