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중국 진강시, 20년 우정 교류협력 강화로 결속
익산시-중국 진강시, 20년 우정 교류협력 강화로 결속
  • 소재완
  • 승인 2019.11.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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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시 대표단과 중국 진강시 방문…경제‧농업‧관광 등 전반적 분야 교류확대 추진 공감대 형성
정헌율 시장 등 중국 진강시를 방문한 익산시 대표단 일행이 진강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 등 중국 진강시를 방문한 익산시 대표단 일행이 진강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시가 20년 넘게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진강시(中國 鎭江市)와의 교류‧협력체계 구축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1일 조규대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여성단체 등 24명으로 구성된 익산시 대표단과 함께 자매도시인 중국 진강시를 방문했다.

중국 진강시는 1998년 10월 익산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인 교류관계에 있는 도시이다. 양 도시는 20년 넘는 동안 경제 환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우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 시장 일행은 지난 3월과 5월 익산시를 방문한 진강시 농업대표단과 진강시 인민대표대회대표단의 초청에 의해 이번 방문길에 나섰다.

당시 익산을 방문한 진강시 방문단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주요산업시설을 방문하며 경제 농업 관광분야를 아우르는 장기적 발전관계 유지를 희망한바 있다.

진강시를 찾은 익산시 방문단은 경제와 농업‧관광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국제협력에 공감대를 표하고, 장엽비(張葉飛) 진강시장과는 이 같은 내용의 협력관계 구축 강화에 의견 일치를 이뤘다.

정 시장 일행은 특히 양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 외에도 양 도시 여성단체 간의 교류행사 및 진강시 역사탐방 등의 공식일정을 진행, 역사문화 등 양 도시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폭의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앞으로 양 도시는 그동안 많은 호응을 얻은 민간 축구교류와 함께 예술단 교류 추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진강시 장엽비 시장은 “익산시는 1998년부터 정치 경제 문화 체육교류를 통해 오랜 옛 친구 같은 느낌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익산시와 진강시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밝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시각각 변화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양도시의 오랫동안 가꾸어온 우정이 다양한 분야에서 꽃피우길 바란다”며 “그동안 다져온 20년의 우정을 넘어 백년을 기약하는 우호협력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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