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중 정읍시의원 "성황산을 관광 상품화 하자"
조상중 정읍시의원 "성황산을 관광 상품화 하자"
  • 하재훈
  • 승인 2019.11.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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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중(사진) 정읍시의원이 시민들의 도심속 휴식처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접근성이 용이한 성황산을 리모델링하자고 제안했다.

13일 제248회 정읍시의회 제2차정례회에서 조 의원은 ‘정읍 초대현감 이순신 장군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성황산을 리모델링 합시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가졌다.

이날 조 의원은 성황산을 시민들의 도심속 휴식처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성황산 등산로 곳곳에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새겨 관광 상품화, 주변마을만의 문화·역사 체험프로그램 마련, 아이들을 위한 숲속놀이터 조성으로 성황산을 리모델링 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의원은 “정읍 시내에 위치한 성황산도 어떻게 보면 도시숲의 한 형태이며, 시민들이 손쉽게 찾는 사랑받는 등산로 길이다”며 “하지만 성황산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제일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 운동과 등산을 위해 많이 찾는 곳이지만 단순한 이런 기능들 외에는 찾는 이들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곳에 위치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충렬사와 33인의 독립운동가 중 한 분인 박준승 선생의 묘, 충혼탑, 충무공원, 생태습지, 약수터 등이 소재해 있어 정읍 9경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 의원은 “정읍시도 성황산을 꼭 등상로만이 아닌 아이들과 노약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숲속 놀이터 조성과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선정을 토대로 스토리텔링을 발굴해 성황산 등산로 곳곳에 업적을 새겨 넣어 정읍시민의 자긍심을 북돋울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 관광 상품화를 할 수 있는 등산로를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제24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별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각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조례안 등 안건심사 후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2020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후, 12월4일∼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2020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또 12월9일 제3차 본회의를 거쳐 12월10일 2019년 제3회 추경안을 예비심사하고, 12월11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12월12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2월17일 제5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할 계획이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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