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 ‘시민 행복시대, 정읍 번영시대’ 위해 모든 역량 결집
유진섭 정읍시장, ‘시민 행복시대, 정읍 번영시대’ 위해 모든 역량 결집
  • 하재훈
  • 승인 2019.11.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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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이 2020년도 예산안은 '시민 행복시대, 정읍 번영시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선언했다.

13일 유 시장은 제24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시정 연설에서 “지난 2년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고, 앞으로도 더 큰 희망과 꿈들이 반드시 현실이 되도록 1,6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크게 7개 목표를 토대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제시한 목표는 ▲사람 중심의 건강한 녹색 환경 도시를 조성 ▲지역산업의 혁신성장 도모, 좋은 일자리를 창출 ▲포용적 복지로 따뜻한 정읍 만들기 ▲200만 관광 시대 달성 ▲농업기반 확대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만들기 ▲시민편의 중심의 미래를 여는 도시공간 조성 ▲시민 공감, 감동 시정 실현을 위한 시정운영 등이다.

이어 유 시장은 주요 시정운영 방향과 관련, 구체적인 추진 계획도 밝혔다.

특히 뛰어난 경관과 문화예술 자산을 기반으로 매력 있는 문화도시, 200만 관광 시대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내장산 토탈랜드 조성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정읍을 찾아오게 하고 정읍의 자랑인 동학과 무성서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자원 발굴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법정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라벤더를 활용한 관광산업을 개발하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화, 헬륨 암 치료기 기술개발로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 도모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포용적 복지로 따뜻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정읍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아양산 유아숲체험원, 어드벤처 복합놀이설 활성화 등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주력키로 다짐했다.

한편 시의 내년도 예산편성(안)에 따르면 총 규모는 9,152억 원이다.

일반회계가 8,530억 원, 특별회계가 622억 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8,512억 원에서 7.5%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8,530억 원 중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23.7% 늘어난 830억 원이고, 의존 재원인 지방 교부세는 4,047억 원, 조정교부금은 198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은 2,972억 원이다. /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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