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우수 농산물과 김장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9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를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진안고원시장에서 진행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가을 태풍과, 작황부진 등으로 공급량이 줄어 배추와 부재료 가격이 폭등했지만, 절임배추 작목반을 운영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제를 통해 현재까지 175가구, 약 4톤가량의 절임배추가 예약된 상태며, 축제장에 오면 담근 김치를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김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보쌈과 막걸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안 三맛쇼, 진안고원 먹방대전,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정진숙 진안YMCA생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김장은 내년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다”며 “축제에 오셔서 청정 진안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로 내년을 준비하고, 아름다운 마이산도 눈에 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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