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는 오는 14일에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 내 시험장 15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 실시 및 소방안전대책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소방안전대책은 ▲피난통로, 계단 장애물 적치 등 피난 장애여부 중점 점검 ▲소방시설 등의 작동기능여부 및 고장상태 확인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 실태 확인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시험장 위치 진입로 파악 ▲교실 내 소화기 비치 및 작동기능(외관)점검 ▲난방기기 사용 안전관리 및 화재위험 요인 사전 제거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교직원 등 시설관계자에 대해 자발적으로 화재예방 및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초기대응요령, 119 신고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전기·가스시설 안전성 확인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됐다.
완산소방은 점검기간 중 위법·불량사항이 확인될 경우 수능일 이전까지 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안전식 완산소방서장은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 발견되는 미비사항은 현지 시정 및 조치 명령을 통해 시험일 전까지 보안조치 하겠다”며 “수능 당일에는 수험생의 안전과 수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소방안전 및 경계 활동 등 대학수학능력 시험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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