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국악원 김일환 교수, ‘전국전통공연예술 경연대회’ 대통령상
정읍사국악원 김일환 교수, ‘전국전통공연예술 경연대회’ 대통령상
  • 하재훈
  • 승인 2019.11.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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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국악원 무용반 김일환 교수가 지난 9일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전통공연예술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 주최로 이날 개최된 전국전통공연예술 경연대회는 전통공연예술의 발전과 국악 전 분야의 균등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경연자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김 교수는 정읍의 수건춤을 선보이며 명인부 종합대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1998년부터 정읍사국악원의 무용반 교수로 재직하면서 시민들에게 정읍의 춤을 가르치는데 열정을 다해왔다. 또 무형문화재 이수 등을 통해 끊임없이 배움의 길을 걸으며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 교수는 “이 상을 열정으로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신 신관철(전북도 무형문화재 제59호 수건춤 기능보유자) 선생님께 바친다”며 영광을 스승에게 돌렸다.

한편 정읍사국악원은 가야금반, 고법반, 대금반, 무용반, 판소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료는 학생 기준 월 1만원, 성인 월 1만5,000원이다.

수강 관련 문의는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539-6412)으로 하면 된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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