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전북 기습한파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전북 기습한파
  • 조강연
  • 승인 2019.1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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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4일 전북지역에 기습한파가 예상되고 있어 수험생들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수능당일(14) 전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전날에 비해 2~7도 낮고, 무주 등 동부 내륙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3일 오후에서 밤사이 비가 내리는 한편 14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가량 낮아 매우 춥겠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오후~14일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도서지역 수험생들은 수능당일인 14일 물결이 2~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4일 도내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전주·군산·정읍 4~8도 남원 3~9, 고창 5~10, 무주 0~8도 등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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