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해운대 야간경관 만든 ㈜더씨이드와 업무협약, 야간경관 조성 나서
완주의 대표관광지로 손꼽히는 삼례문화예술촌이 야간에도 빛을 발하게 됐다.
완주군은 8일 ㈜더씨이드와 ‘야간관광을 위한 경관조명 설계 및 구현기술 개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례문화예술촌에 야간경관을 조성해 관광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인 것.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융복합 관광서비스(R&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더씨이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야간관광을 위한 경관조명 가이드라인을 도출한 후 이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 적용하기 위해 공모사업비 1억2,000여만원을 투자한다.
박성일 군수는 “예술촌을 시작으로 비비정까지 지역문화와 자연경관이 만들어 낸 야간 풍경을 아름답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며 “미디어 파사드, 문화예술공연, 야간개장 등 개발에도 적극 나서 야간관광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씨이드는 산업디자인 전문회사이다. 2018년 융복합 관광서비스(R&D)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야간경관조명연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부산 해운대 수영강변 야간경관사업을 완료한바 있다.
현재 2차년도 연구도 진행중이다. 완주군과는 ‘읽기쉬운 관광안내체계 구축’ 용역을 진행, 현재 완성단계에 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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