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금연환경도 정신건강도 '으뜸'
무주군, 금연환경도 정신건강도 '으뜸'
  • 박찬
  • 승인 2019.11.09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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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금연환경 조성 우수기관 선정

정신건강사업 유공 전북도지사 표창

무주군이 72019년 금연환경 조성 우수기관에 선정(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됐다. 이와함께 2019년 정신건강사업 유공 전북도지사 표창도 받았다.

2019년 금연환경 조성 우수기관 시상은 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 도 금연사업 담당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진행됐다.

8일 군에 따르면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7무주군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환경 조성 지원조례를 공포 · 시행했다.

군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UCC 공모전추진과 금연다짐! 건강다짐! 트릭아트를 설치하는 등의 주민참여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금연환경 조성과 실천에 주력해왔다.

또 금연등록카드 발급 비롯,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확대(학교, 공공기관, 민간업체, 경로당 등) 등 금연상담실 운영과 금연서비스 지원 개선으로 금연 등록자 증가(201810월 기준, 165->201910월 기준 205)에 기여했다.

이외에 성인 흡연자와 서포터를 대상으로 금연다지기, 건강다지기프로그램 운영과 흡연자에 대한 통합서비스(운동, 영양, 한방, 구강) 제공은 물론, 민간 의료기관과도 협력해 금연과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했다.

한편, 2019 정신건강사업 유공 표창 정신건강분과 자살예방분야에 대한 시상식은 7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 전라북도 정신건강사업 실무자 워크숍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군은 정신건강사업 유공 기관표창(전라북도지사)을 받았다.

군은 정신건강증진시설(정신건강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등 정신질환자(20199월 말 기준 113)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시설이 없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사례관리사가 직접 사회적 · 정서적 지지대 역할을 하도록 하는 등 맞춤형 관리로 주목을 받았다.

문화체험과 관광, 재활 등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신질환 만성화에 따른 사회적 기능 손상을 막고 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과 상담을 비롯해 정신건강 인식개건 홍보활동을 병행해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은 물론, 정신질환 대상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채용했.

군 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강미경 과장은 "정신질환은 현대사회에서 간과할 수 없는 마음의 병이라며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신건강사업에 내실을 기해 환자들을 관리해 나가는 한편, 질환이 악화되거나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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