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군산공장 인수한 명신, 2024년까지 전기차 22만대 생산
지엠군산공장 인수한 명신, 2024년까지 전기차 22만대 생산
  • 김도우
  • 승인 2019.11.0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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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위탁생산 5만대...2023년 자체모델 생산 12만대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이 2024년까지 전기차 자체생산 12만대 등 2024년까지 22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5명신에 따르면 오는 2021년 전기차 5만대 위탁생산을 시작으로 2023년 플랫폼 라이센싱을 통한 자체모델을 개발해 12만대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4년 고유플랫폼 및 상용차를 포함, 22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이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202012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으로 변환한 후 2021년 상반기에 전기차 모델 중형 SUV 위탁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전기차 플랫폼 국산화 개발과 전기차 플랫폼을 이용한 고유모델 차종개발을 통해 2023년부터는 상용 전기차 플랫폼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다는 포부다,

명신은 올 6월 지엠군산공장을 인수한 후 현재까지 1,530억원을 투자한 상태이며 2024년까지 총 6,180억원을 들여 1,800(간접고용 12,000) 직접 고용도 이루겠다는 인적 계획도 세웠다.

나해수 전북도 주력산업과장은 명신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착근하고 지역 부품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성공적인 상생모델을 만들어 취약한 전북경제 체질을 극복하고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형 일자리 중심축인 명신이 군산공장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바꾸면서 우선 2020년 하반기에 700명 가량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명신에 따르면 이날 군산공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4년까지 6,000억원을 투입해 1,800명을 직접 고용하고 12,000명을 간접 고용한다고 밝혔다.

명신은 20215만대 위탁생산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자체모델을 개발해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이후 4조원대 매출성장 및 영업이익 4% 수준으로 끌어올려 군산경제에 활력을 넣게다는 포부다.

/김도우 기자

 

명신 군산공장 전기차 단계별 생산계획

1단계: GM군산 공장 인수 (2019.6.28)

2단계: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으로 변환 (2020.12)

3단계: 전기차 모델 중형 SUV 위탁생산 (2021.)

- 중형전기 SUV(M-Byte) 생산 (5만대)

- 중형세단 및 SUV 파생차종 생산 (5만대, 2022.)

4단계 : 전기차 플랫폼 국산화 개발 (부품국산화60%, 2021.)

국내부품사 개발 및 양산 연계

5단계 : 전기차 플랫폼을 이용한 고유모델 차종개발 (2022.)

- 복수 모델 및 파생 차종 생산 (1만대)

- 아세안 시장 및 쉐어링 전기차 (2만대)

6단계 : 상용 전기차 플랫폼 개발 및 양산 (2023.)

- 15인 이하 전기버스 (2만대)

- 1.5톤 이하 상용트럭 (3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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