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취약지역 대형헬기 통한 공중계도 및 감시비행 등 실시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가 다음달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대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5일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가뭄과 건조일수 증가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전북지역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전라북도와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형 산불에 대응할 방침이다.
산림항공관리소는 현재 산불진화용 헬기 3대(초대형1대, 대형2대)를 운영 중으로 이 기간 대형헬기(ka-32T)를 투입,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공중계도 및 감시비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장준태 소장은 “건조한 날씨에 산행인구까지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산불대비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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