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된다
군산시,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된다
  • 박상만
  • 승인 2019.11.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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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2020년 상반기까지 관련 행정절차 이행... 2023년 준공 목표

군산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실내수영장 추가 건립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서군산 복합체육센터(가칭) 건립사업'이 2019년 제3차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전히 통과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산북동 335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80억원(국비 84억, 지방비 196억)을 투자한다.

전체 부지면적 3만4,795㎡, 연면적 7,000㎡ 규모로 25m 10레인의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및 부대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지역민의 건강 증진 및 다양한 체육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등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시는 실내수영장 추가 건립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사업비 확보, 경영풀 규모 등에 관련부처와의 협의에 난항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심사 통과로 원활한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이전 확보된 10억(2018년)을 기반으로 오는 2020년 상반기 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기본 및 설계용역을 거쳐, 2021년 공사를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민의 숙원인 '서군산 복합체육센터'가 완성되면 각종 체육대회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체육문화 형성 및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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