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는 4일 전북연구원을 방문해 김선기 원장과 면담하고 새만금기본계획(MP) 변경 대상사업을 중심으로 새만금과 부안의 공동발전 방안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협의회가 23건의 신규사업 발굴 및 확정 이래 진행해 온 유관기관 대상 건의서 발송 및 방문건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주요 신사업으로는 1호 방조제 도로 리모델링을 통한 관광인프라 개선, 계화산 휴양형 관광거점 조성, 주민 생활피해상을 감안한 지역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량 증대, 공공주도사업형 관광레저용지 조성 추진 및 스포츠 관련시설 도입 등이다.
또 부안군 현안으로 불등마을 인근 폐기물시설 이전, 새만금 관련기관 청사 부안 이전도 건의됐다.
이영택 새만금지원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건의를 통해 부안군 어민의 생계터전이었던 새만금이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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