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사무관 승진자들이 장학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4일 군은 5급승진리더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사무관으로 승진한 완주군 공무원 4명이 1111사회소통기금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5급 승진자는 정정균 농업축산과장, 윤당호 전문위원, 강명완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 전진엽 고산면장이다.
이들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내 저소득층 아동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기탁 동기를 밝혔다.
박성일 군수는 “간부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이 동료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런 고마운 마음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을 육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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