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전북소방본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 조강연
  • 승인 2019.11.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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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기간을 대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 도내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계절별 화재발생비율은 겨울이 34.48%로 가장 많이 집중됐고, 이어 봄철 30.18%, 여름철 21.42%, 가을철 13.92% 순이었다.

이 같은 화재로 인하 사망자 역시 겨울(34.22%), (30.26%), 여름(21.05%), 가을(14.47%) 순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방은 겨울철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5개 전략 13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5개 전략은 범국민 화재예방 운동 전개 취약대상 화재예방활동 강화 화재초기 총력 대응체계 확립 범정부 화재안전 특별대책 지역별 맞춤형 특수시책 추진 등이다.

이어 중점 추진과제는 겨울용품 사용 부주의 화재저감을 위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안전사용 집중 홍보,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 무각본 불시대피 훈련 등이 포함됐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겨울철 기간 중 도내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겨울철 화재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거시설 및 부주의 화재 저감을 위해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등 도민들의 일상 속 안전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2018년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결과 전년 대비 화재 발생과 인명피해 저감의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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