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성료, 내년기약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성료, 내년기약
  • 소재완
  • 승인 2019.11.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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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지난해보다 7만명 증가한 71만여 명 기록…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증대 기여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축제를 즐기고 있다.

지난달 25일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익산시 대표 축제인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올해로 16째를 맞아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많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시에 따르면 폐막 당일인 3일까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71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7만여 명이 증가해 매년 발전해 가는 축제임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도입된 특별전시장 유료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농‧특산물 판매부스 확대 역시 농가 소득증대에 기대 이상으로 기여하며 생산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단순 전시방식에서 탈피한 스토리텔링 포토존 확대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아울러 올해 축제는 ‘꿈과 사랑의 나라로 떠나는 국화 여행’이라는 주제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 특별 사랑고백 이벤트 등이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인생 최고의 여행으로 안내했다는 평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국화축제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을 널리 홍보하고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국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축제, 대한민국 최고의 국화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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