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정읍시,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 하재훈
  • 승인 2019.11.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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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가을철 대형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해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를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평일과 주말에 읍면동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감시카메라 5개소를 활용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감시원의 적극적인 산불감시와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는 진화차·급수차·등짐펌프 등 산불 진화 장비를 수시로 점검해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한다.

시는 더불어 산불 예방 홍보를 위해 주요 등산로 입구에 무인방송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올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성서원을 산불로 보호하기 위해 산림을 띠 모양으로 묶어 산불방지 이격 공간을 조성해 불에 강한 수종을 식재할 예정이다.

산불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주변 공간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유진섭 시장은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산불 취약지를 대상으로 이격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하는 등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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