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옻 등 향토자원 활용한 식품산업 육성 '박차'
임실군, 옻 등 향토자원 활용한 식품산업 육성 '박차'
  • 양대혁 기자
  • 승인 2019.10.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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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주)원광허브·(주)함소아제약 업무 협약 체결
- 옻 기능성식품지원센터 효율적 운영 위한 공동노력 협약

 

임실군은 옻과 독활 등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 육성에 나선다.

군은 31일 심 민 군수와 신용호 ㈜원과허브 대표, 조현주 ㈜함소아제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실 옻 기능성식품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임실 옻 기능성식품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시설 구축과 안정적이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원광허브, ㈜함소아제약은 임실에서 생산되는 옻나무, 독활 등의 임산물을 식품원료로 우선 사용하고, 판로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임실군민을 우선 채용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 함게 공동  상품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해 임실지역 향토자원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 ㈜원광허브는 지난 5월‘옻 발효식품가치창조사업’중 기능성 식품 지원센터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센터의 준공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2020년부터 임실군 내에서 재배되는 주요 임산물을 전략적으로 매입하고 건강기능식품이나 처방 한약을 제조해 소비자에게 판매하거나 한의원 및 한방병원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기업은 양질의 생산원료를 확보하고 판매되길 기대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선순환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가치창조사업은 전북도가 공모한 '2017년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 총 65억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임실=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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