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산업화센터, 1일 국가식품클러스터서 개소
소스산업화센터, 1일 국가식품클러스터서 개소
  • 소재완
  • 승인 2019.10.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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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효원료 기반 소스산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기여 기대

중소 소스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게 될 소스산업화센터가 익산에 문을 연다.

31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에 따르면 11월 1일 지원센터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소스산업화센터’를 개소한다.

소스산업화센터는 발효원료 기반 소스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시제품 및 위탁생산 시설과 신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연구시설을 갖추고 중소 소스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원센터는 국내 식품산업 변화에 따라 식품산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소스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와 함께 소스산업화센터 구축을 추진해 왔다.

1일 문을 여는 소스산업화센터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이곳은 1년여의 공사를 통해 소스 상품화 지원(시제품 생산지원, 신제품 개발), 중소소스기업 애로기술 해소 지원(R&BD 네트워킹 HUB), 소스산업 정보지원(레시피, 수출 및 산업정보) 시설을 갖췄다.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소스 생산 지원시설과 소스 제품연구시설 등을 갖춰 국내 소스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소스산업화센터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소스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제품 제작 및 제품연구의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소스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소스정보DB 구축과 산학연 교류 협력 사업을 통한 국내외 최신기술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소스산업 총괄지원 시스템 마련과 전통 발효 식품 신수요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기존 6대 기업지원시설에 소스산업화센터가 구축돼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식품산업 진흥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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