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로 동물복지 실현
전주시,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로 동물복지 실현
  • 김주형
  • 승인 2019.10.30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 동안 길고양이 20여 마리 대상 중성화수술 실시

전주시는 주민 불편해소와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도심속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현재 시범운영중인 길고양이 급식소와 인근 개인급식소 주변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민관협력 길고양이 권역별 중성화수술(TNR)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민관협력으로 구성된 길고양이 권역별 중성화수술은 단순 민원해결을 위한 기존 중성화 수술과 달리 특정지역을 한정하고 해당지역의 길고양이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중성화수술을 실시해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주한옥마을과 전주교대 급식소를 거점으로 2개 지역에서 20여마리를 집중 실시했다.

길고양이 포획은 해피나비프렌즈 등 길고양이 돌봄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중성화수술은 TNR지정동물병원에서 실시했다.

전주시는 길고양이 관련 불편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해마다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사업량을 늘리는 한편 권역별 중성화수술을 실시해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부터 권역별 중성화수술 사업의 사전작업의 일환으로 ▲전주시청 ▲완산구청 ▲한옥마을주차장 ▲전주교대 ▲전북대학교 등 5개소에서 길고양이 급식소를 시범 운영해왔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