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즐기는 비보잉 공연 펼쳐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즐기는 비보잉 공연 펼쳐
  • 김주형
  • 승인 2019.10.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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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공연문화행사 비수기인 겨울철 콘텐츠 공백을 열정으로 채워줄 아이템 지속 발굴키로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찾는 주말 여행객들을 위해 젊음의 열정으로 가득한 비보잉 공연을 선보인다.

30일 시는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행사 비수기인 늦가을과 초겨울 문화콘텐츠 보강을 위해 11월과 12월 두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경기전 광장에서 한옥마을 비보잉 상설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보잉 공연 상설화는 세계를 제패한 ‘라스트포원’등 세계적인 비보이를 배출한 전주시가 전주지역 출신 비보이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비보잉 공연은 ‘맥스오브소울팀’이 연출한 힙합과 한옥마을에 걸맞은 전통 퓨전 테마공연으로,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게 누구나 알고 있는 ‘홍길동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연이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여행객이 비보잉을 더욱 친숙하게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전주한옥마을 새로운 인기콘텐츠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한옥마을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로, 최근 한옥마을에서 이루어지는 공연들도 매우 감각적이고 다양해지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한옥마을 주민공동체 주관으로 진행되는 평일 야간 공연인 ‘한때를 가치하다’에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마술과 마임, 춤, 통기타, 어쿠스틱 밴드, 플롯독주 등을 선보이면서 여행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한옥마을은 최근 다양한 감각적인 문화콘텐츠가 도입되고 있으며, 젊고 매력있는 문화예술인들의 활동무대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특히 전주한옥마을이 체험을 중심으로 한 여행지이자 지속적인 인기여행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연간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도입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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