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에 ‘관광형 자율주행차’ 달린다...해수부 공모 선정 182억원 투자
고군산에 ‘관광형 자율주행차’ 달린다...해수부 공모 선정 182억원 투자
  • 김도우
  • 승인 2019.10.2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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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대 구입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에서 선유도 유람선

2020년 4대 구입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에서 선유도 보건소 앞, 망주봉 운행

고군산에 관광형 자율주행버스가 운행된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수부 공모에 선정된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 5개 단위 사업 하나로 고군산에 새로운 교통수단인 관광형 자율주행버스가 운행된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 91억원, 도비 27억원, ·군비 64억원 등 총182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전북도·군산시는 우선 올해 2대를 구입해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에서 선유도 유람선 앞까지 약 1.5를 무료로 운행한다.

무료로 운행 후 관광형 자율주행버스가 안착되면 2020년에는 4대를 추가로 구입해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에서 선유도 보건소 앞, 망주봉까지 2.5를 유료로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4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지역주도의 지역발전 다부처·다년도 묶음사업으로 선정됐다.

기존의 단일중앙부처 중심의 지역지원사업과 달리 지역주도로 발굴한 사업계획에 중앙과 지자체간 수평적 협의·조정과정을 거처 협약을 체결하면 장기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2019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11개 사업이 선정되었는데 전북도·군산시는 고군산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제출해 선정되었다.

군산시 시범사업은 공간혁신으로 고군산군도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관광기반을 조성하고 어촌·어항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 및 지역이미지를 새롭게 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가 협업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군산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운행사업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대비하는 측면과 부족한 지역 기반시설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이라는게 전북도 설명이다.

한편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 사업은 신시도 환경정비 신시도 노후도로 정비사업 무녀도 2구 마을 특성화 사업 장자도 차도선 접안시설 사업 자율주행버스 등 5개 사업이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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