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수 시인, 제3회 10·27 법난 문예 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
정성수 시인, 제3회 10·27 법난 문예 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
  • 김주형
  • 승인 2019.10.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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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 시인
정성수 시인

정성수 시인이 제3회 10·27 법난 문예 공모대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 안았다.

정성수 시인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과 불교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한 제3회 10·27 법난(十二七法難 法難) 문예공모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경신대법난(庚申大法難)이라고도 부르는 10·27법난은 1980년 10월 27일 새벽 2시 조계종 총무원 이하 전국의 주요사찰에 계엄군이 진입해 송월주 총무원장 등 46명을 연행하고 사찰의 총무관련 서류 및 재산관련서류, 예탁금증서 등을 압류해 간 사건을 말한다.

불교신문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2017년부터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종교 탄압인 10·27법난의 진실을 알리고 화해·상생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문예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제3회째인 공모전은 지난 6월 17일 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시 444편(성인 390편, 청소년 54편), 산문 81편(성인 65편, 청소년 16편), 만화 4편으로 총 52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문태준 불교방송 PD(시), 윤재웅 동국대 국문과 교수(산문), 배종훈 작가(만화) 등 3인의 전문 심사위원이 추천한 각 부문별 작품을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오후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렸다.

한편, 본지에 '정성수의 힐링노트'를 연재하고 있는 시인은 향촌문학회 회장이며 전주비전대학교 운영교수로 있다. 저서는 이번에 출간한 산문집 ‘눌변의 뼈’ 등 59권이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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