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등 8개면 포획틀 14대 지원
진안군이 농작물 수확기 멧돼지로 인한 피해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해야생동물 포획틀을 지원한다.
23일 진안군에 따르면 최근 들어 멧돼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이 농경지를 파헤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비 2,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14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업인이며, 읍면별 대상자를 선정해 이달 말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획틀이 숲의 무법자 멧돼지 등 포획에 큰 효과가 있을 경우 내년에 확대 설치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포획틀 사용 시 안전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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