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가예산 역대 최대액 확보 총력전
익산시, 국가예산 역대 최대액 확보 총력전
  • 소재완
  • 승인 2019.10.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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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국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 간부공무원 참석한 정책회의 개최…사업 추진현황 공유 통한 향후 국회단계 대응 방향‧역할 등 정치권과 공조체계 구축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역대 최대액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 간부공무원들은 22일 국회에서 정책회의를 열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역동적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책회의는 올해 국가예산 최종액인 6,872억 원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단계 증액을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2020년 익산시 정부예산안은 6,729억 원으로 목표액인 6,900억 원에는 170여억 원이 부족한 상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국‧소‧단장 등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활동 결과와 국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11월 말까지 삭감 방지 및 증액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회의에는 이춘석(국회 기획재정위원장)‧조배숙(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지역구 국회의원도 참석해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 향후 국회 단계에서의 대응 방향과 역할 등을 논의했다.

정 시장을 포함한 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회의 전후로 국회 문체위, 농해수위, 예결위, 국토위 등 각 상임위 소속 의원들을 일제히 방문해 시정 주요 핵심 사업들의 2020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 의원을 방문해선 산업안전 재해로부터 취약하고 소외된 전북지역에 ‘전라북도 IOT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사업’ 추진을 건의하고, 새만금(금강)수계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인 ‘북부1처리분구 하구관거 정비사업’과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의 국회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익산 국가산업단지 내 40년 이상된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의 사업비 반영도 추가 건의했다.

이어 국토교통위원회 정동영 의원에게는 물류비와 수송비 절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낭산~연무IC)’ 예산 반영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이 밖에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정운천 의원과 박주현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의원과 설훈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세균 의원 등 지역의 중점사업과 관련된 위원실을 차례로 방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단계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책회의에서 “오늘 우리가 국회에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회의를 하는 것은 국가예산 최대 확보라는 확고한 결의를 다지고자 하는 것”이라며 “11월은 국가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이므로 전 직원들은 전방위적 노력을 다해 삭감 방지 및 증액 필요사업이 국회 단계에서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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