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이 하반기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섰다.
21일 용진읍은 다음달 30일까지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용진읍은 모든 체납자에게 납부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4개 반을 편성해 매주 1회 이상 새벽출장, 마을별 담당직원을 통한 체납세 독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현재 용진읍의 전체 체납액(지방세, 세외수입)은 6억3,700만원으로, 10만원 이상의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차량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고액체납자는 직접 방문해 정확한 실태분석 후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정재조 용진읍장은 “관외 출장자를 편성해 관외 거주자 중 고질적인 체납자를 추적 파악해 체납 독려, 세외수입 체납 원인을 분석, 맞춤형 징수를 펼칠 계획이다”며 “성실한 납세의무 실현을 위해 강력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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