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금강본류), 장수천, 장계천, 계북천, 구량천, 정자천, 주자천 등 모두 7지점
용담호 유입하천 수질이 1등급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1월~9월 모든 지점에서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이 하천 환경기준 1등급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고 17일 발표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예년의 경우, 월별로 측정 지점에 따라 1~2등급을 나타났으나 올해는 모두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용담호로 유입되는 주요하천 수질 조사 지점은 천천(금강본류), 장수천, 장계천, 계북천, 구량천, 정자천, 주자천 등 모두 7지점이다. 1등급은 다시 매우좋음(Ia)과 좋음(Ib)으로 구분된다.
하천 유기물 지표로 사용되고 있는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농도는 매우좋음(Ia) 1 mg/L이하, 좋음(Ib) 2 mg/L 이하이어야 기준을 만족한다.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 ▲장계천, 계북천, 정자천, 주자천은 매우 좋음(Ia), ▲장수천, 천천(금강본류), 구량천은 매우 좋음(Ia)과 좋음(Ib)으로 전체 지점이 1등급을 나타내고 있다.
용담호는 우리나라 최초로 상수원 보호구역을 지정하지 않고 수질 자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유택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전한 상수원 확보와 도민에게 깨끗한 물 공급을 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1등급 하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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