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재해 위험 수목' 사전 제거한다
정읍시, '재해 위험 수목' 사전 제거한다
  • 하재훈
  • 승인 2019.10.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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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강풍 등으로 도복 위험이 있는 나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해 위험 수목 제거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위험 수목을 시민 혼자 힘으로 제거하는 것이 위험하고, 장비 임차 경비 또한 많이 소요된다는 판단에 따라 수목제거에 나섰다.

이에 시는 주택과 농경지 등 생활터에 자리한 위험 수목을 크레인과 기계톱 등의 장비로 사전 제거에 나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수목 제거 신청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산림녹지과에 위험 수목을 신고해 현지 확인을 거치면 된다. 현지 확인 후 작업 기준에 맞는 수목이라고 판단되면 신청자는 재해 위험 수목 제거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재해 위험 수목 제거사업으로 총 252건을 접수해 위험 수목 612주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해는 이달까지 총 271건을 접수해 573주의 수목을 제거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약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수목 도복 위험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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