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분석을 통한 사고다발해역 집중관리로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는 37척(163명)에 이른다.
이 중 90%(33척)가 올 1월부터 운영 중인 해양사고 다발해역 5곳에서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지난해 발생한 해양사고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해양사고 다발해역에 경비함정을 집중배치하고 상황별훈련을 지속적 실시하는 등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한 결과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분석을 통해 지역 내 선박사고 및 인명사고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면서 “사고다발해역이 아니더라도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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