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진안군향우회 만남의 날 행사가 각지 향우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13일 마이산 북부 홍삼축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과 한승헌 전 감사원장을 비롯 안호영 국회의원, 재경, 재부산, 재대전, 재안산시흥, 재인천, 재이천, 재익산. 재군산, 재오산, 재군포, 재전주 등 전국 각지의 출향 군민들이 참석해 축제 마지막날을 의미있고 풍성하게 했다.
기념식에서는 김영조, 진병철, 이상옥, 노금숙, 최춘상, 홍순학, 최병래, 고영철, 윤영묵, 장수일, 김옥임, 양현경, 윤선기, 정옥주, 전병권씨 등 15명에게 ‘자랑스런 향우상’을, 송상모, 최미자 씨에게 ‘고향의 인물상’을 수여했다.
또한 재부산진안군향우회(회장 김종헌)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전주개인택시진안군향우회(회장 정민열)에서 연탄 2000장을 기탁했다.
전국 향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내고향 농특산물 애용하기’를 진행해 사과 300박스를 공동구매 해 훈훈한 정이 오가는 자리가 됐다.
재전진안군향우회 윤석정 회장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고향사랑 가득한 향우들이 한데 모여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만남의 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며 “앞으로 내 고향 진안 발전에 전국 향우들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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