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여직원이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수천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주농협에 따르면 송선주(44·여) 과장대리는 지난 7일 오후 12시 20분께 현금 3,000만원을 찾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넘기려고 한 A(30)씨를 상대로 지속적인 관심과 끈질긴 설득을 통해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검찰청을 사칭해 A씨를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송 대리는 A씨에게 유사한 보이스피싱 사고사례 등을 설명해 현금을 인출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리는 “전주농협에서 전화금융 사기피해에 대해 사례별로 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주농협 고객들의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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