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산북중~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국비 175억 확보
군산시,산북중~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국비 175억 확보
  • 박상만
  • 승인 2019.10.10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신규사업 선정

군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국비 175억원을 확보하며 산북중~리츠프라자 호텔 주변 도로 개설사업이 탄력을 받개 됐다.

군산시는 ‘행정안전부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군산 공항로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 및 산북중학교~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사업 등 17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발전종합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 요구해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 변경(안)을 신청하고,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을 수차례 방문, 협의해 2건의 신규사업이 선정됐다.

공항로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사업은 미군 비행장의 소음, 분진, 등 피해로 인해 소외된 옥서면 주민들에게 기반시설을 정비,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소룡동에서 옥서면 미군비행장 일원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도로정비, 도시가스 매설 등 가로환경 및 기반시설 정비하고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산북중학교~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사업은 산단근로자 출퇴근 교통 편익제공 등 산업단지 진입여건을 개선하고 도심지 도로 접근성 향상 및 도시순환기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산북중학교에서 나운동 리츠프라자호텔까지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도로연장 1㎞, 폭 15~23m까지 도로확장과 터널을 개설하고, 2020년부터 착수해 2022년 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신규사업 선정은 군산시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유발효과 및 고용유발효과 등을 발생시켜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가져오는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며 “해당사업이 완료되면 그 간 주한미군 주둔으로 개발에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되고 정주여건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군산=박상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