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성큼’
익산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성큼’
  • 소재완
  • 승인 2019.10.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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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면 장신지구 휴먼시아 1단지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초등생 눈높이 맞춘 인성‧창의성 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진행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오산면 장신지구 휴먼시아 1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 ‘공동육아나눔터 2회점’을 오픈했다.

시는 10일 오산면 휴먼시아 아파트 현지에서 2호점 오픈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인한 가정 육아부담 해소와 양육정보 공유 및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단순 시설개방에 그치지 않고 초등학교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인성‧창의성 교육과 전통놀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자녀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신한희망재단이 함께하는 희망사회프로젝트 공동육아나눔터 구축사업인 신한 꿈도담터(47호점)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휴먼시아 1단지 관리사무소 2층 일부에 대해 LH주택공사 전북지부와 20년 무상임대 계약을 체결, 초등학생 돌봄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으로 새 단장했다.

시민들은 공동육아나눔터가 자녀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 및 다양한 정보 취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3년째 남부시장 2층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 최혜민 씨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다양한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다”며 “특히 또래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해 건강한 가족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에 이어 2호점 또한 지역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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