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모터보트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2시 18분께 군산항 남방파제 북쪽 800m 해상에서 3톤급 모터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승선원 3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하고, 고장난 모터보트를 군산 비응항으로 예인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1시 25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쪽 1.8㎞ 해상에서도 16명이 타고 있던 모터보트가 기간고장으로 표류돼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이 같은 사고가 자칫 대형하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반드시 사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최근 수상레저기구의 활동이 늘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있다”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출항 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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