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산북동 장전·해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군산시, 산북동 장전·해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 박상만
  • 승인 2019.10.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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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산북동 장전·해이 지구 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산북동 장전·해이 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12월 선정된 국가공모사업으로(우리동네살리기형) 공적임대주택공급, 생활편익시설 확충, 주민자생조직 육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타당성평가, 실행계획 심의를 완료하고, 올해부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인한 원주민들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 안정된 주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 온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 지난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시작으로 9월에 공사가 착수돼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군산도시가스와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도시가스 공급 공사가 12월까지 마무리 되면 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은 물론, 편리성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민편익시설 조성 예정 부지에 대한 현황측량을 마치고 이달부터 지장물 철거를 시작으로 커뮤니티센터 및 경로당 신축, 복합주차장 조성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편익시설 운영에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 간 원도심 지역 위주의 개발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부터 소외된 도농복합지역의 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득 창출도 이끌어 내, 다시 찾고 싶고 계속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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