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92건(예산사업 263건, 비예산사업 29건) 발굴
순창군이 내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갖고, 2020년도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순창군은 지난 4일 황숙주 군수 주재로 실·국장 및 21개 부서의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달여에 걸쳐 발굴한 내년도 신규시책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시책은 총 292건 5,514억원으로 부서 직접추진사업은 197건, 타 부서 제안사업은 95건이며, 이 중 예산사업 263건, 비예산 사업은 29건으로 나타났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타당성과, 예산확보 방안 및 예산대비 효율성 등을 면밀히 따져보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상호 토론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조속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타 부서 제안사업은 관련부서에 전달해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 2020년 본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국·도비 확보전략을 수립해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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