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두월노을문화축제, 꽃길인생 성료
김제 두월노을문화축제, 꽃길인생 성료
  • 한유승
  • 승인 2019.10.07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지평선축제기간에 개최된 '제3회 두월노을문화축제'가 인권캠프, 논두렁영화제, 주민한복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두월노을마을에서는 지평선축제 현장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축제를 지향하며,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끼며 주민들이 행복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문화축제를 열고있다.

제3회 두월노을문화축제는 마을과 인권, 그리고 문화를 접목한 축제로 ‘내 삶 속 꽃피는 인권캠프’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장애인, 아동, 노인들이 함께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권특강과 자기주장 발표대회, 알기쉬운 자료체험, 인권빙고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삶 속에서 인권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또한 한밤에 개최된 논두렁영화제에서는 광주민주화운동이 배경인 ‘택시운전사’를 상영하는 등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둘째 날은 ‘꽃길인생’을 주제로 축제가 펼쳐졌는데 마을주민들의 행복한 꽃길 인생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주민 풍물공연, 꽃길인생 한국화 퍼포먼스, 주민한복패션쇼, 외부초청공연, 전래놀이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졌다.

송용석 위원장은 “마을축제의 가장 핵심은 주민들의 행복이며 축제는 주민들이 항상 꽃길만 걸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고 마을과 인권, 문화를 접목하여 준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고 즐거운 한때를 보낸 듯해서 뿌듯하고 감사하다” 말했다.

한편 두월노을문화축제는 두월노을마을을 비롯해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 김제콩쥐팥쥐 네트워크협의체 등이 함께 준비하고 개최했으며, 행사 주체들은 주민주도의 농촌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농촌의 삶을 고민하고 있다./김제=한유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